Archive for May, 2007

두리안

Wednesday, May 30th,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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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지도 생각도 없는 과일. 아직도 코를 찌르던 그 냄새가 생각난다. 과일의 왕이라고 불려도 너무 먼 당신.

한일커플 혼인신고하기

Wednesday, May 30th, 2007

국제결혼 이렇게 하기 힘들 줄 몰랐다. 내가 고생한만큼 딴 사람들도 고생안하게 하기 위해서 그동안 진행됐던 일을 써보기로 결정. 참고로 나는 일본에 관광비자로 먼저들어와서 혼인신고를 하기로 결정한 경우이기 때문에 반대인 경우는 다른 웹 사이트를 참조하시는게 좋아요.

1. 혼인요건구비증명 발급받기

일본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본에 나의 호적이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의 결혼 유무를 알 수 없다. 따라서 내가 한국내에서 독신을 유지하고 있고 결혼하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증명이 필요하다. 도쿄의 경우는 아자부주반(麻布十番)의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에 가서 발급받아야 한다.

가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일단 한국에서 일본으로 들어가기전에 ‘호적등본’을 발급받아 간다. 가서도 신청이 되지만 비싸다. 한국에서는 600원이지만 일본은 많이 비싸다. (120엔정도였던걸로)

그리고 자기가 살고 있는 주소와 본적지를 반드시 한자로 적어서 기억해두고 있자. 모르면 큰일난다.

민단회관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우선 들어서면 경비원이 있고 옆에 사람이 지키고 있다. ‘영사부에 왔습니다.’ 라고 말하고 신분증을 보여줄 태세를 보이자. 괜히 잡혀서 기분 잡치지 말고.

올라가면 안내 데스크에 몇 사람이 자리잡고 있는데 ‘혼인요건구비증명서를 발급 받으러 왔다’ 라고 말을 하면 서식을 주고 가지고 오라고 그런다. 받은 서식에서는 자기 이름을 각각 한글 한자로 쓰게 되어 있고 부모 본적지 주소지도 한글 한자로 각각 써야 한다. 그리고 현재 동거를 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주소도 써야 한다. 여기는 당연히 일본어이므로 한자.

나의 경우는 조금 웃겼는데, 외국인등록증이 없으면 증명서를 발급 못 해주겠다는것이다. 나중에 알고 봤지만 관광비자인 경우도 외국인등록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상관이 없었지만 없는 경우라도 발급 당연히 된다. 시약소 또는 구약소에서 된다고 했다고 말하고 한국 주소로 발급 받아도 상관 없다.

만약 조금 귀찮다고 생각이되면 일본에 도착하자 마자 해당 시약소에가서 외국인 등록을 해서 등록증을 받으면 된다. 대충 2주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2. 혼인신고서(婚姻届)

일본 여자친구의 설명을 잘 따라서 혼인신고서를 작성한다. 한자로 본인, 부모 이름을 쓴다. 본적지는 본적대신 국적대한민국을 한자로 쓰도록 한다. 일본의 경우는 2명의 증인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는 여친의 부모님에 부탁을 해서 우편으로 보내서 받았다.

작성하는 혼인신고서에서 주의할 점은 한자를 쓸때 반드시 자신의 호적등본상에 나와 있는 한자를 그대로 써야 한다. 간체나 같은 한자의 다른 체를 사용할 경우 반려가 되므로 반드시 보고 그대로 쓰도록 하자.

혼인신고시 남자는 일본에 호적이 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으나 여자는 일본인이므로 부모의 호적에서 빠져 나와 독립 호적을 구성해야 한다. 따라서 새 본적지를 적어야 하는데, 실제 주소여부와 상관 없이 쓰는게 가능하므로 잘 정한다.

작성한 후에는 인감을 찍는다.

3. 호적등본 번역하기

한국에서 떼온 호적을 일본어로 번역을 해야 한다. 호적을 번역한다는게 그냥 종이에 쓰기에 많이 불편하다. 같은 포맷이 아니라면 일본 공무원이 해석하기가 힘들기때문에 한국 호적 서식과 같은 서식에 작성하는게 가장 편하다.

우선 한국 호적을 복사를 한다. 복사한 종이에서 한글 부분을 수정펜으로 말끔히 지운다. 다시 복사를 한 다음에 그 위에다가 일본어로 쓰는 방법을 택했다. 나중에 생각한 방법이지만 컴퓨터로 작성한 후 오려 붙이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

번역할때 주의 할 점은 일본식 한자가 아닌 한국식 한자를 그대로 쓸 것, 지명 또한 한자로 쓸것 (서울은 카나카나로 쓴다. 하지만 나머지 송파구, 성동구 등의 구와 동은 한자로 그대로 기입한다.)

문제는 본적지, 출생지의 문제인데 인터넷을 참고해서 적도록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경우는 등본에 한자가 없으므로 성 이외에는 카타카나로 써도 무리가 없지만 부모님의 경우는 한자를 쓰도록 한다.

맨 마지막 장에 번역한 사람의 이름, 날짜 그리고 인감을 찍는다.

4. 제출하기

위와 같이 작성한 서식과 여친의 호적등본을 들고 시약소 또는 구약소에 가서 신고를 한다.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혼인신고서(婚姻届)가 접수가 된다. 접수가 되면 혼인수리증명서(婚姻受理証明)를 발급 받도록 한다.

위와 같이 작성하고 가져가면 별 무리가 없는데 몇개 특이점이 있다면 나의 경우 구약소에서 혼인요건구비증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점이다. 호적등본 번역본이 있는 경우는 이미 미혼임이 밝혀지므로 필요 없다는 것. 하지만 이 부분은 구약소의 호적 담당에 따라 다르므로 준비할 수 있다면 준비하는 것이 좋음.

그리고 혼인신고서는 거주지의 구약소에 제출하지만 새 호적은 혼인신고서의 새 호적지에 마련이 되므로 다시 새 호적지에 가서 호적등본을 떼야 한다. 주의 할 것.

토요일의 크레페 그리고

Monday, May 28th, 2007

토요일 오후 느긋히 외출을 해보기로 결정!
土曜日、午後ゆっくり出掛けようと決定!

늦은 점심을 위하여 간단히 뭘 먹기는 해야 하는데, 이미 시간이 음식점들이 문을 닫은 시각.
遅れるが、お昼を食べる必要だと思ったけど。もう時間はお店が閉まった時間。

결국 크레페로 결정. 칠리 치킨 크레페와 치킨 마요네즈 크레페. 크레페 만드는 모습을 바로 보기는 처음. 참으로 신기하게 만듦.
結局クレペを食べると決めた。チリチキンクレペとチキンマヨクレペを注文した。すごい!初めて見たけど作り方は面白い!

Crepe

그리곤 발을 돌려서 타치카와로. 월급을 받으면 반드시 사준다고 한 PSP 게임을 받았다. 텔레비젼이 없어서 (있긴 하지만 14인치 볼록이) 아직 삼돌이를 연결하지 못 하고 있는데 PSP용 겜으로 어느정도 위안이. 덤으로 한자검정 PSP용 겜도 함께.
食べた後、立川に向かった。給料を貰ったらきっと買ってくると言ったPSPのゲームを貰った。テレビがないから(実はあり、でも14形の古いやつ)、まだ持って来たXBOX360を繋いでない。代わりにPSP用のゲームで遊ぶよ!おまけで漢字検定ゲームも貰ったよ。

타치카와의 이세탄 백화점에 티파니 매장을 발견, 티파니에서 잠시 반지를 살펴보기로. 한국에서 두번의 티파니 매장 방문을 했었는데, 비교하면 이쪽이 서비스는 확실히 위!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싼 느낌.
立川のイセタンデパトでTiffanyを発見、Tiffanyで指輪をちょっと見に行こうと思った。 韓国で2回Tiffanyにいた経験があるので、比べたら韓国より日本の店員の態度が優しい。値段は日本の方がちょっと安いと感じてる。

몇 개의 후보 반지를 고른 후 저녁을 먹으러 이자카야에. 생선이 유명한 이자카야였는데 이름은 까먹었음. (모르는 한자가 나오는 가게 이름은 아직도 외우기 쉽지 않음)
何個の希望の指輪を選んだ後、夕飯を食べに居酒屋に行った。魚が有名なお店だったが覚えてない。(まだ知らない漢字のお店の名前は覚える事が大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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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샐러드(海鮮サラダ). 늘 회셋트를 시키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샐러드로 대체. 생선의 탄력이 아주 아주 맛있음. 게다가 여기는 생맥주도 관리를 아주 극장을 잘하는편. 생 맥주도 아주 맛이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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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가지가아니라 약간 말랑 말랑한 물이 많은 가지다. 달고 말랑 말랑해서 그냥 과일처럼 먹는 가지. 아주 맛남.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

촬영 날짜가 잡혔다

Monday, May 28th, 2007

가만 생각해보면 여친보다는 내가 더 강력하게 사진은 ‘반드시’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막상 찍으려고 하다보니 좀 먼가 느끼해서 먼가 올라올 듯한 느낌이.

어쨌든 날짜는 6월 24일 일요일. 샘플 보고 뒤집어 져서 웃을 것 같다는 생각이.

최근 일본 뉴스

Thursday, May 17th, 2007

최근에 일본 뉴스를 보면 너무 엽기적인 사고의 연속이다. 버지니아텍 사건으로 시작한 일본 생활이 이제는…

  • 임신 5개월 된 여자를 목졸라 살해한 후 바다에 버린 남자.
  • 오픈 이후 안전점검 한번 받지 않고 제트코스터 운행하다 고교생이 사망한 오오사카 엑스포랜드 사건.
  • 집 청소를 하러온 어머니를 칼로 살해한 후 팔 한쪽과 머리를 각각 절단한 후 팔은 베란다에 놓아 둔채 두부를 가방에 싸서 근처 넷카페에서 디비디 한편을 본 후 당당히 경찰서에 가서 자수한 고교생.
  • 스테이크 음식점인 페퍼런치에서 식사중인 여성을 점장과 점원이 셧터문을 내린채 성폭행 한 사건.

먼가 너무 엽기적인 사고만 계속 일어나는 느낌. 페퍼런치는 어제 일어난 사건인데 페퍼런치 사장이 나와서 사과를 하지만. 이제 여성들 다시는 식사하러 가지 않을 듯.

자전거와 일본

Tuesday, May 15th, 2007

처음에 일본에서 보기 전까지, 일본 사람과 자전거에 대한 인상이라면.

 일본에서는 자전거를 많이 탄다. 그리고 자전거 주차장이라던지 자전거에 대한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고, 환경을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탄다.

였는데. 이거 일단 지금까지 본 바로는 아니다.

일단 일본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현실적인 이유가 커보인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교통비가 높으며, 그 교통수단도 대부분 전철에 의존하고 있다. (반대로 전철은 대박이다. 전철공화국 다운 면모) 그러다 보니 전철역에서 멀어지는 경우는 별다른 교통 수단이 없다. 걷거나 버스인데, 전철로 이미 엄청난 교통비 (물론 회사원인 경우는 교통비가 나오긴 하지만)를 써버린 상황에서 다시 시간을 들여 버스는  무리인 셈. 그러다보니 걷기엔 시간이 걸리고 버스를 타기엔 뭐한 경우, 자전거는 아주 합리적인 선택인 셈.

(more…)

いしい荘

Monday, May 7th, 2007

일본에 있다보니 별일이 다생기지만, 이 경험도 참으로 재미난 경험.

주말에 가족 여행으로 치바의 온주쿠(御宿)라는 동네를 갔다 왔다. (도쿄로부터 무려 4시간이나 걸리는 대장정)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처음 보는 해변 풍경. 말로만 듣던 서퍼들을 잔뜩 보기도 했고. 근데 먼가 낯이 익은 풍경. 무얼까 무얼까? 마구 고민 하던 끝에.

묵기로 한 여관(일본식 료칸이라기 보다는 조금 낮음)에 들어서고 나서야 눈치를 채버렸다.

묵은 곳의 이름은 이시이소우. 그리고 안쪽 카운터에 낯익은 포스터.

그랬다, 2001년 후지테레비의 인기드라마였던 기무타쿠의 드라마 HERO에 나왔던 여관이었다는 것. 뭐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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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에 걸려진 HERO의 소개 사진과 이 여관의 주인으로 출연 했던 배우의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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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방송 포스터와 마츠 다카코의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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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본 온주쿠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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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텔레비전이 방안에 있다. 방은 물론 다다미.

p.s : 서퍼 누님들 종종 이쁜 누님들 보이더라.

참 덜떨어 져도 이렇게 덜 떨어질 수가.

Thursday, May 3rd, 2007

H파 두목 K회장의 B동과 C산에 이른 폭행사건을 가만 두고 있다가, 이제와서 여론에 무서워 고생하고 있는 N파출소장. 참으로 욕본다. 일처리 하는거 보면 일케 덜떨어져도 덜 떨어질 수가 없다.

평소때 K회장에게 먼가 받아 먹은게 아닌지 의심하지 않으면 IQ 80 이하다.

그건 글코 아무리 IT 기술이 발달해도 되는게 있고 안 되는게 있지. HDD라는게 자기를 이용한 저장 매체인데 자석을 쭉~ 한번 긁은 부분을 이전에 어떤 자기였는지 알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거는 거 보면, N 파출소장 참으로 덜 떨어져도 덜 떨어진다.

그러게 진즉 수사 잘하지 그랬어. 어쨌든 수사권 조정은 바이 바이 되는거야?